배우 김승우가 오는 18일 열리는 한국리틀야구연맹 제7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김승우는 이번 도전을 통해 첫 공적(公的) 자리에 나서며, 현직 회장인 유승안 후보와 경쟁을 펼친다.
김승우는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지난 20년간 선수 겸 구단주로 활약하며 야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사회인 야구에서 나무 배트를 고집하며 열정적인 ‘허슬 플레이어’로도 유명하다. 김 후보는 “한국 야구의 미래인 리틀야구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최근 몇 년간 리틀야구가 코로나19 여파와 저출산으로 선수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제대회 부진과 행정적 문제들이 겹쳐 침체기에 빠졌다고 했다. 이에 대해 “행정 제도 개선, 선수 수급 문제 해결,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리틀야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수원대 스포츠 경영학 석사 학위를 보유한 김승우는 체육학적 전문성과 마케팅 실력을 바탕으로 연맹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경쟁 후보인 유승안 현 회장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감독, KBO(한국야구위원회) 경기운영위원, 경찰청 야구단 감독 등을 지냈고, 지난 2021년 1월 제6대 회장에 당선돼 리틀야구연맹을 이끌어왔다. 유 후보는 4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연임에 도전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내세우고 있다.
연맹은 18일 선거를 통해 임기 4년의 신임 회장을 뽑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