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오스틴 딘. / 뉴시스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챔피언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0)과 재계약했다.

LG는 17일 “오스틴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130만 달러(약 16억8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오스틴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39경기에 출전, 타율 0.313, 23홈런, 95타점으로 활약하며 LG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한국시리즈에서도 3차전에서 선제 3점 홈런을 때리는 등 타율 0.350, 1홈런, 5타점으로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LG는 그동안 외국인 타자들이 부진한 경우가 많았는데 올 시즌엔 오스틴이 맹활약하면서 타선의 짜임새를 더했다.

오스틴은 “돌아올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LG 팬들의 응원은 최고였다. 팬들 앞에서 다시 뛸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차명석 LG 단장은 “오스틴은 LG가 통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본인의 역할을 확실하게 했다”며 “그는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내년에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