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 타격상을 받은 김민석.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내년 프로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민석(18·롯데 자이언츠)이 고교 최고 타자에게 주어지는 ‘이영민 타격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최근 스포츠공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영민 타격상과 김일배 지도자상을 비롯한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영민 타격상은 김민석에게 돌아갔다. 김민석은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신세계이마트배·황금사자기·청룡기·대통령배·봉황대기)에서 뛰어난 타격을 발휘했다. 그는 20경기에 출전해 95타석 68타수 37안타로 무려 0.544의 타율을 마크했다.

그는 이같은 실력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열린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 최근엔 호주 프로야구 리그 소속팀인 질롱 코리아에 합류, 경기에 나서고 있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전광열 경남고 감독이 받았다. 전 감독은 2003년 경남고등학교 코치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지도자로 활동하며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하여 노력했다. 올해는 경남고를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밖에 KBSA는 우수선수상으로 대학부 투수 이준호(성균관대-NC), 대학부 타자 유현인(단국대-KT)을, 고등부로는 윤영철(충암고-KIA)을 선정했다.

초·중·고·대학·소프트볼 선수들을 비롯해 공로상, 심판상, 모범상 등도 수여했다.

KBSA는 다음달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022 야구‧소프트볼인의 밤’을 열고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