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향해 손 흔드는 유희관

2021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두산베어스 투수 유희관이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한화이글스의 2차전 후 은퇴식을 가졌다.

유희관은 이날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데뷔 첫승과 통산 100승 달성경기에서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포수 박세혁이 시포를 맡았다. 김태룡 두산 단장이 100승 달성 기념 KBO 트로피를 전달하고 전풍 사장은 100승 달성 기념 구단 트로피와 은퇴 기념 유니폼 액자를 전달했다. 유희관의 부모님, 김태형 감독과 주장 김재환, 한화이글스 주장 하주석이 각각 꽃다발을 전달했다.

유희관은 선수단의 축하 메시지 영상을 시청했다. 단상에 올라 은퇴사하며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속상하고 안타깝고 슬픈 하루"라며 울먹였다. 또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마운드에 올라 투구판에 입을 맞추고 자신의 등번호인 29번 유니폼을 입은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으며 11년 프로야구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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