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FA 계약한 나성범(오른쪽)과 장정석 KIA 단장.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외야수 나성범(32)이 KIA와 23일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 6년에 총액 150억원(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 규모다.

광주진흥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2년 NC에 입단한 나성범은 프로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 814득점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는 전 경기에 출장해 570타수 160안타 타율 0.281, 101타점을 올렸다.

나성범은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KIA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KIA 팬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팀과 선수단에 야구 그 이상으로 도움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성범은 “저를 이렇게 성장시켜주시고, 사랑해주셨던 NC 구단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NC 구단과 팬들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많이 아쉬워하실 팬들께 죄송하고, NC 팬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나성범은 역대 8번째로 ‘1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계약 총액만 따지면 롯데 이대호(4년 150억원)와 타이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