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이재학

NC의 원조 에이스 이재학(31)이 8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달성했다.

NC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이재학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5대0으로 이기고 SSG와 공동 6위가 됐다. 이재학은 6회까지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 노히트 노런 달성까지 기대케 했다. 하지만 7회말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좌전 안타를 내줘 ‘1피안타 완봉승’에 만족했다. 투구 수는 111개. 2013년 7월 SK전에서 9이닝 2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NC 구단 역사상 첫 완봉승을 한 뒤 8년 만이다.

이재학은 이날 최고 구속 145㎞ 직구에 주무기인 체인지업으로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찔렀다. 그는 “데이터 팀에서 체인지업을 타자의 몸쪽 언저리로 던지는 게 효과적일 거라고 알려줘 그렇게 했는데 결과가 좋았다”면서 “앞선 경기에서 볼카운트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서 오늘은 볼카운트부터 신경 쓰자는 각오로 던졌다. 팀이 5위 싸움을 하는데 한 경기를 책임진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NC 타선은 1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노진혁의 좌중간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단숨에 3점을 뽑아 이재학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키움은 대구 원정에서 삼성에 2대0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5위를 지키며 4위 두산을 반 게임 차로 추격했다. 키움 선발 정찬헌은 삼성 타선을 상대로 6회까지 4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는 부산 홈에서 LG를 4대2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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