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유망주 투수 곽빈(22)이 3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뒀다.
곽빈은 29일 수원에서 KT와 벌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공 87개를 던져 1실점했다. 삼진 4개(사사구 4개)를 잡았고 안타는 2개만 허용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07까지 내려갔다. 두산은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안타 14개를 몰아치며 8대3 승리를 거뒀다. 곽빈은 시즌 4승(6패)째를 올렸다.
곽빈은 배명고 재학 시절 팀의 청룡기 우승을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두산에 1차 지명돼 2018년 프로 1군에 데뷔한 곽빈은 32경기 31이닝에 나섰으나 평균자책점 7.55에 그쳤다. 그해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2년 동안 재활한 그는 올 시즌 선발 투수로 복귀해 지난달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고, 최근 3경기에서 호투를 펼치며 모두 승리를 올렸다. 최근 7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을 던지는 등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NC 이재학은 이날 창원 홈 더블헤더 1차전에서 KIA를 상대로 5이닝 완투승을 거뒀다. NC가 4-1로 앞선 5회말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두 팀의 더블헤더 2차전과 롯데와 LG(잠실), SSG와 삼성(대구), 키움과 한화(대전) 경기는 우천 취소돼 다음 달 말로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