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가 올림픽 휴식기 이후 첫 승리를 거뒀다. NC는 12일 창원에서 롯데와 벌인 홈 경기에서 1-4로 뒤지던 6회말 4점을 뽑아 5대4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박석민·권희동·이명기·박민우 등 주축 4명이 방역 수칙 위반으로 72경기 출장 정지를 받아 빠지는 바람에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 10일과 11일 롯데에 패한 뒤 이날도 경기 중반까지 1-4로 끌려갔다. 하지만 NC는 6회 1사 만루에 강진성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태군의 동점 적시타, 정진기의 역전타로 흐름을 뒤집었다. 선발 투수 신민혁은 6이닝 4실점하고도 팀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원종현이 9회를 마무리했다. 데뷔 2년차 2루수 최정원은 4타수 2안타를 쳤고 3루수 박준영도 타점을 올리며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웠다.
키움은 고척에서 KT에 6대4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이용규가 8회 2사 2·3루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치는 등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KT는 5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대구 홈 경기에서 두산을 9대2로 눌렀다. 선발 백정현이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했다. 박해민, 구자욱, 호세 피렐라 등 중심 타선은 맹타를 휘둘렀다. 잠실(SSG-LG), 광주(한화-KIA)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