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4일 열린 프로야구 수원 홈 경기에서 키움을 12대3으로 물리치고 8연승을 달렸다. 0-3으로 뒤지던 6회말 장성우의 2점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아 흐름을 뒤집었다.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4와 3분의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구원 투수 5명이 실점하지 않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44승27패인 KT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창원에선 삼성이 홈팀 NC에 5대0, 강우콜드 승리를 거두며 3연승 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삼성의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는 3이닝 동안 볼넷 4개를 내줬으나 안타를 맞지 않았고, 삼진 6개를 잡았다. 타선에선 이학주가 3타수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삼성(43승1무32패)은 선두 KT에 승차 3경기가 뒤진 2위를 유지했다.
LG는 잠실에서 한화를 5대0으로 따돌렸다. 선발 투수 이민호가 7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최고 시속 150㎞ 직구와 145㎞까지 찍힌 슬라이더를 던졌다.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이번 시즌 초반 ‘2년 차 징크스’에 시달렸던 이민호는 시즌 4번째 승리를 따내면서 평균자책점은 5.29에서 4.63으로 낮췄다.
롯데는 문학 원정에서 SSG를 6대4로 눌렀다. 4위 SSG는 3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