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90만 달러) 첫날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적었다.

3언더파 67타의 임성재는 채드 레이미, 샘 스티븐스,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예스퍼 스벤손(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를 꿰찬 폴 워링(잉글랜드)과는 4타 차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임성재는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지난 1월과 2월 대회를 소화하지 못했다.

이달 초 복귀 후에 출전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선 두 대회 연속 컷 탈락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직전 발스파 챔피언십에선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려 4년 5개월 만의 3승을 노렸지만 최종일에서 역전을 허용해 공동 4위를 거뒀다.

임성재는 3언더파로 시작한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다시 한번 정상을 바라본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3번 홀(파5)에서 첫 버디, 4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적었다.

임성재는 8번 홀(파5)과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빠르게 타수를 줄였다.

14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임성재는 16번 홀(파5)과 17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1라운드를 마쳤다.

단독 선두 워링 다음으로는 개리 우드랜드(미국)가 2위(6언더파 64타), 샘 번스와 마이클 브레넌(이상 미국)이 공동 3위(5언더파 65타)를 달렸다.

한국 선수 중 이경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공동 31위(2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고관절 부상 이후 1년 만에 PGA 투어에 복귀한 뒤 지난달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컷 탈락을 당한 바 있다.

김주형은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공동 76위(이븐타 70타)에 머물렀다.

PGA 투어 3승에 빛나는 김주형은 올해 현재까지 7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18위가 최고 성적이다.

김성현은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하위권인 공동 115위(3오버파 73타)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