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7년 만의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낸 한국 야구 대표팀이 전세기를 타고 예정보다 하루 늦은 16일 돌아온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야구 대표팀이 1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지난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10,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고우석, 저마이 존스(이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등 해외파 선수들은 마이애미 현지에서 해산해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류지현 감독과 코치진, KBO리그 소속 선수들은 당초 현지 시간으로 14일 낮 12시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항공사 사정으로 출발이 지연되면서 대표팀은 숙소에서 대기했고, 이후 항공편이 확정돼 예정보다 약 7시간30분 늦게 출발했다.

이들은 미국 알래스카를 경유해 한국으로 귀국한다.

한국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 2패를 기록해 대만, 호주와 동률을 이뤘으나 세 팀 중 최소 실점률에서 가장 앞서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

한국이 WBC 조별리그를 통과한 건 준우승을 차지한 2009년 대회 이후 17년 만이다.

하지만 한국은 8강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콜드게임 패배를 떠안으면서 유망주 육성, 마운드 전력 강화 등 숙제를 남겼다.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시범경기를 치르며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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