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길리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보한 후 태극기를 두른 채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2관왕’ 쇼트트랙 김길리(성남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김길리는 14일(한국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1000m 예선 7조에서 1분34초22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준준결승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이소연(스포츠토토·1분33초702)은 2조 예선 2위, 심석희(서울시청·1분33초236)는 3조 예선 2위로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김길리는 여자부 1500m 준준결승 1조에서도 2분38초995로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선착했다.

또 최지현(전북도청)은 3조 2위(2분33초559)로 준결승행 티켓을 땄다.

하지만 심석희는 4조 3위를 기록, 준결승에 직행하지 못하고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다.

김길리가 출전하지 않은 여자 500m에선 노아름(전북도청·44초587)이 예선 2조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최지현은 예선 4조 3위에 그쳐 패자부활전으로 내려갔다.

남자부에선 임종언(고양시청)이 1000m 1, 2차 예선을 모두 1위로 통과하며 준준결승에 올랐고, 1500m 준준결승은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어 남자 500m 1, 2차 예선도 통과해 준준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황대헌(강원도청)도 500m는 준준결승, 1500m는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1000m는 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됐다.

신동민(화성시청)은 1000m와 1500m에서 각각 준준결승, 준결승행에 성공했다.

단체전에서는 남녀 대표팀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황대헌, 신동민, 최지현, 김길리가 뛴 혼성 계주는 준준결승 2조에서 2분40초248로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5000m 계주는 준준결승 2조 1위(6분48초334), 여자 3000m 계주는 준준결승 2조 1위(4분11초902)로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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