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미국 야구 대표팀이 뜨거운 화력을 과시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미국은 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평가전에서 14-4 대승을 거뒀다.

전날(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15-1로 완파한 미국은 이날도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완승을 수확했다.

미국은 홈런 5개를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콜로라도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주장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1회초 2사에서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포문을 열었고, 3-4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는 알렉스 브레그먼(시카고 컵스)이 역전 2점 홈런을 폭발했다.

미국은 6회초 윌 스미스(LA 다저스)가 중월 솔로 홈런을 날리며 추가점을 획득했고, 8회초 대승을 자축하는 폴 골드슈미트(양키스)와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의 1점 홈런까지 터졌다.

선발 마운드를 지킨 라이언 야브로(양키스)는 3회까지 삼진 4개를 잡아내며 한 점만 허용했다.

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WBC에서 유종의 미를 노리는 투수 클레이턴 커쇼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1홈런)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두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담금질을 마친 미국은 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브라질과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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