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의 활약에 힘입어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6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말레이시아를 매치 점수 3-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에서 싱가포르(5-0)와 대만(4-1)을 연거푸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말레이시아까지 누르고 4강에 오르며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여자부에는 11개국이 출전했다.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1매치 첫 주자로 출격한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세계 37위 레츠하나 카루파테반을 36분 만에 2-0(21-11 21-11)으로 제압하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2매치에 나선 여자 복식 세계 3위 백하나(인천국제공항)-김혜정(삼성생명) 조가 세계 25위 옹신이-카먼 팅(25위) 조를 2-0(21-13 21-9)으로 돌려세웠고, 여자 단식 세계 70위 박가은(김천시청·70위)도 3매치에서 세계 41위 웡링칭을 2-0(21-16 21-12)으로 꺾으며 4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0년과 2022년 대회에서 준우승한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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