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 이정후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행진도 멈췄다.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67로 내려갔다.

이정후는 2회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고, 5회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3-4로 끌려가던 6회엔 삼진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또 8회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침묵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3-4로 패해 72승 7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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