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보는 황유민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이 세계랭킹 소폭 상승을 끌어냈다. 황유민은 가장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황유민은 4일(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기존 56위에서 13계단 상승한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유민은 지난 2일 대만여자골프(T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약 8개월 만에 세계랭킹 50위권 내에 진입했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도 직전 순위 31위에서 3계단 상승한 28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선수는 고진영이다.

고진영은 직전 순위 8위를 그대로 유지하며 두 계단 하락한 유해란(9위)을 누르고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양희영(13위), 윤이나(25위) 등은 그 뒤를 이었다.

지난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도 순위 상승을 끌어냈다.

대회 공동 7위에 오른 김효주(26위)와 공동 4위에 오른 임진희(29위) 모두 3계단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역시 공동 7위에 올랐던 김아림도 한 계단 오른 33위에 자리했다.

공동 11위로 이 대회를 마쳤던 최혜진도 두 계단 올라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는 미국의 넬리 코르다가 굳건하게 지켰다. 지노 티띠꾼(태국)은 2위에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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