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오를레앙 마스터스와 전영오픈 정복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4일부터 9일까지 엿새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300 오를레앙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안세영은 새해 들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인도 오픈(슈퍼 750)을 연달아 우승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다시 세계 대회를 제패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오를레앙 마스터스는 슈퍼 300에 해당하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격한다.

먼저 안세영의 라이벌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천위페이(중국)가 올해 첫 대회에 나선다.

여기에 세계 2위 왕즈이, 4위 한웨(이상 중국), 6위 초추웡 폰파위(태국) 등도 출전한다.

이번 오를레앙 마스터스는 곧바로 예정된 전영오픈의 스파링 무대 격이다.

안세영을 비롯한 대다수의 선수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릴 2025 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에 뛰어든다.

전영오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드민턴 대회로, 오랜 역사만큼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전영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 외에도 수많은 한국 선수가 오를레앙 마스터와 전영오픈에 도전한다.

남자단식은 전혁진(요넥스), 여자단식은 안세영, 김가은(삼성생명),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나선다.

남자복식은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가 코트를 누빈다.

서승재-김원호는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 2025 BWF 월드 투어 슈퍼 300 독일 오픈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여자복식은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가 나선다.

김혜정-공희용은 인도 오픈 준우승, 2025 BWF 월드 투어 슈퍼 500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우승으로 예열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혼합복식엔 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종민(삼성생명) 조, 정나은-기동주 조가 출격한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들은 오를레앙 마스터스와 전영오픈을 마친 뒤 오는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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