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전 주민규 결승골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스트라이커’ 주민규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FC를 잡고 2위로 도약했다.

대전은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에 1-0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대파한 뒤 2라운드에서 울산 HD에 0-2로 져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대전은 수원FC를 제물로 분위기를 다시 바꿨다.

승점 6점이 된 대전은 울산(승점 6)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2위가 됐다.

반면 개막전에서 광주FC와 비긴 뒤 2라운드에서 대구FC에 1-3으로 졌던 수원FC는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부진에 빠지며 11위에 그쳤다.

황선홍 감독의 대전은 축구 국가대표 골잡이 주민규와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뒤 복귀한 신예 윤도영을 앞세워 수원FC를 공략했다.

윤도영은 전반 31분 왼발 바이시클킥을 시도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를 주도하고도 대전은 수원FC의 골문을 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6분에는 김현욱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가던 대전은 후반 42분에서야 ‘0의 균형’을 깼다.

주인공은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던 해결사 주민규였다.

정재희가 시도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주민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은 남은 시간 수원FC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한 골 차 승리를 챙겼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선 홈팀 강원FC가 제주SK와 득점 없이 비겼다

강원은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이어갔고, 제주는 개막전 승리 뒤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그쳤다.

제주(승점 4)는 전북 현대(승점 4)와 승점과 다득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5위에 올랐다.

승점이 같은 강원(승점 4)은 다득점에서 밀려 7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