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겨울철 주민 안전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스마트쉼터 외관. 구는 이번 한파 종합대책에 따라 스마트쉼터를 포함해 91곳의 한파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구는 이번 종합대책 기간 동안 한파 저감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주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한파쉼터를 91곳으로 늘리고,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122개, 추위가림막은 26개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홀몸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관내 취약계층 4000여 명은 생활관리사와 방문간호사가 한파특보 시에 전화,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저소득 어르신에게 지원하는 식사 횟수도 늘린다. 반찬 지원은 주 2회에서 4회로, 도시락은 1일 1식에서 2식으로 늘려 제공한다. 노숙인의 경우에는 거리상담반이 공원, 우이천변 등 주요 지역을 순찰하고 대상 발견 시 상담 등 긴급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사고 위험이 큰 분야에 대한 사전점검도 강화한다. 마을버스와 택시의 월동장비 및 운행상태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LPG 충전소 등 가스공급 시설,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을 미리 차단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기온 변화가 큰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촘촘한 한파 대응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