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하이엔드 공간으로 탈바꿈해 정식 개장한 대한항공의 인천국제공항 프레스티지 동편(우측) 라운지 전경.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라운지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달 18일 정식 개장했다. 리뉴얼된 라운지는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우측) 라운지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탑승 전부터 승객들이 럭셔리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항 라운지를 하이엔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고급스러운 호텔 로비에 도착한 듯한 느낌을 준다. 식사는 물론 △샤워실 △회의실 △웰니스(Wellness) 등 승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국내 5성급 호텔 셰프들이 즉석에서 조리해 주는 ‘라이브 스테이션(Live Station)’을 도입한 점도 공항 라운지 분야의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

리뉴얼된 라운지 사전 공개 행사에서 음식을 살피는 데이비드 페이시 대한항공 기내식기판 및 라운지 부문 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직원들. /대한항공 제공

◇호텔 셰프가 즉석에서 만든 요리 선봬

리뉴얼 된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들이 즉석에서 만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한다. 즉석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승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라운지 음식의 신선도와 고객 신뢰를 모두 높인다는 전략이다. 라이브 스테이션이 포함된 라운지 뷔페는 △한식 △양식 △베이커리 △샐러드 바로 구분해 고객들이 기호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주류 바에 상주하는 바텐더가 칵테일 등 주류를 직접 서비스한다. 마일러 클럽에서는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마일러 클럽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들이 즉석에서 만든 신선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대한항공 제공

고객들이 식사하는 공간 외에도 휴식과 업무 등 필요에 따라 라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다양화했다.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공간,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테크 존, 대형 화면으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미팅룸 등을 마련했다. 라운지 샤워실은 파우더룸과 샤워부스가 분리된 널찍한 공간을 제공한다.

◇한국의 美 반영한 최고급 인테리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답게 한국의 미를 반영한 최고급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한옥 기둥 등 한국 전통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물이 곳곳에서 눈에 띄며, 메탈을 포함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모던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식사 공간과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분해 승객들의 휴식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프레스티지 가든(Garden) 라운지’ 2곳 신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 신설된 동·서편 윙 팁 구역에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새로 조성했다. 승객들이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는 인천국제공항의 ‘전망 맛집’이기도 하다. 프레스티지 가든 동편 라운지에서는 한국 전통 정원을 구현한 실외 정원을, 서편 라운지에서는 현대적인 서양식 가든을 감상할 수 있다.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에서는 아름다운 전망을 바라보며,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대한항공 제공

◇내년까지 라운지 개편 완료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도 진행한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다. 내년 상반기부터 차례대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향후 아사아나 항공과의 통합 대한항공의 중심 라운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www.koreanair.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