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추석 연휴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
지난 4월 문을 연 ‘서대문 내품애(愛)센터(모래내로 333)’에 마련되는 반려견 쉼터는 고향 방문이나 장거리 이동으로 반려견 보호가 어려운 가정을 위한 서비스다. 위탁 대상은 서대문구 구민이 양육하는 반려견으로, 사전에 동물 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반려견이어야 한다. 또 전염성 질환이 없어야 하며 임신∙발정기에 있는 반려견은 이용이 제한된다.
쉼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3인 1조로 구성된 돌봄 인력이 2교대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전과 오후에 각 3명씩 자원봉사자도 배치된다. 야간에는 당직 인력이 CCTV를 통해 반려견 상태를 지속 모니터링한다. 질병이나 부상 등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인근 동물병원과의 연계 체계도 마련돼 있다. 반려견을 맡긴 주인에게는 하루 1회 반려견 사진을 공유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쉼터 이용을 희망하는 서대문구 구민은 이달 28일까지 서대문 내품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료는 5000원이며, 선착순 모집이 원칙이나 유기견을 입양한 구민은 우선권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