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12일 오전 청량리역 광장에서 청량리역부터 왕십리역을 잇는 단선 전철의 신설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12일 오전 청량리역 출입구 앞에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왕십리역까지 약 1km 구간을 운행하는 수인분당선은 한 정거장 거리임에도 운행 간격이 1~ 2시간에 달한다. 특히 수인분당선을 이용하면 청량리역에서 강남구 선릉역까지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으나, 긴 열차 간격으로 인해 지역 주민과 승객들의 불편이 컸다.

청량리역 경의중앙선 승강장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

이에 이 구청장은 이날 아침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청량리역 광장과 수인분당선 출입구에서 단선 전철 신설을 요청하는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이 구청장은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의 핵심 거점인 청량리역발 수인분당선 단선 전철 신설은 우리 구의 사활이 걸린 사업”이라며 “조속한 정산 추진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향후 동대문구는 수인분당선 단선 전철 신설을 위해 자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경기도 남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