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NCSI 냉장고 부문 조사에선 LG전자가 80점을 기록하며 1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와 위니아는 각각 79점, 7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픽=백형선

LG전자는 직수관을 연결해 정수와 얼음을 만드는 직수형 냉장고 ‘스템(STEM)’ 브랜드를 지난해 출시해 물통에 물을 받아 얼음을 만드는 기존 냉장고의 불편함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AI 냉기케어 시스템’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사용 환경에 따라 컴프레서의 속도를 조절하는 ‘AI 인버터 컴프레서’, 2단계에 걸쳐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는 ‘AI 절약 모드’, 냉장고 속 음식 재료를 자동으로 탐지해 요리법을 추천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위니아는 냉장실과 냉동실의 온도·습도를 최적으로 제어해 음식 냄새가 섞이지 않게 하는 ‘듀얼 독립냉각 방식’을 적용한 점이 특징으로 꼽혔다. 다만, 경영 여건 악화로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