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그간 게임개발에 자체 IP를 활용하는 경우 원작과 다른 장르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데 집중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기존 IP의 핵심 게임성을 유지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변경하고 있다. 이같은 전략으로 지난 3월 20일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는 출시 6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또 한 번 오르며 장기 흥행 궤도에 올랐다.
이 기세를 몰아, 넷마블은 상반기 중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작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실시간 턴제 전투, 화려한 액션 연출 등을 유지하면서, 반복 플레이 요소를 최소화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한 영웅들의 생생한 표정과 시네마틱 연출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RPG ‘몬스터길들이기’ IP를 계승한 ‘몬길: 스타다이브’가 출시된다. 몬길: 스타다이브는 전작의 간편한 조작과 시원한 전투, 몬스터 수집의 재미를 계승하면서, 캐릭터 특성과 스킬 조합을 통한 전략적 플레이를 강화해 현대적 감각의 액션 RPG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게임을 넘어 웹툰·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으로 자체 IP 리빌딩을 확장하고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 출시에 앞서 넷마블은 RF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를 선보였다. 넷마블은 실력이 검증된 유명 작가와 협업해, 브랜드 웹소설로 인식되지 않도록 하고,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RF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웹소설은 누적 다운로드 560만 건을 돌파하고, 평균 별점 9.5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는 인기에 힘입어 배드 본 블러드 웹툰을 ‘네이버 웹툰’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지난 3월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웹소설 ‘무한회귀 기사전’도 론칭했다. 이 작품은 론칭 7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 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자체 IP를 현대적으로 리빌딩해 게임성과 콘텐츠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