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구매 여력 악화로 유통 업계가 고심을 이어가는 가운데, 직접 판매 1위 기업 암웨이가 지속 성장을 위한 장기 비전을 정비하며 재도약 기틀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포문을 연 것은 지난 2월 22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대형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한 ‘스프링 컨벤션’ 이벤트로, 이날 행사에는 약 1만 3000여 명의 암웨이 사업자가 참여했다.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로 치러진 ‘스프링 컨벤션’은 한국암웨이의 장기 비전과 전략 발표에 이어 외부 인사의 초청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어 메인 이벤트에서는 선별된 사업자들의 성공 스토리가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되며 청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암웨이, 생활 습관 개선 위한 ‘것모닝 캠페인’에 1년간 4만 여명 참여
한국암웨이는 스프링 컨벤션 당시 ‘Vision in Action’ 전략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 방안은 ‘비전 웰니스’ ‘비전 트립’ ‘비전 보너스’의 세 가지 영역에서 제시됐다. Vision in Action 전략은 기업의 비전과 철학으로부터 출발한다. 암웨이는 ‘사람들의 더 나은 삶, 더 건강한 삶을 돕는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웰니스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담아 지난해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헬스+웰빙’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런 배경에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1위 브랜드 뉴트리라이트의 브랜드 파워가 자리 잡고 있다. 뉴트리라이트는 90여 년의 역사와 함께 ‘식물영양소’ 분야에서 지닌 전문성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는다. 미국과 멕시코, 브라질에 위치한 730만 평 규모의 생태계 보존 농법 농장에서 제품의 원료가 되는 식물을 직접 재배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800여 명에 달하는 과학자들이 연구 개발에 매진 중이다.
한국암웨이는 뉴트리라이트의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사람들의 건강 수명을 늘리는 데 기여하겠다는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암웨이 사업자 중심 커뮤니티의 장점인 특유의 결속력과 지속력에 기반한 건강한 루틴 만들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하며 ‘생활 습관 개선’이라는 키워드에 중점을 둔다.
실제로 지난해 아침 영양을 꾸준히 챙기자는 취지에서 런칭한 ‘것모닝 캠페인’이 있다. 미지근한 물 한 잔과 유산균, 단백질을 보충하는 형태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4만여 명이 넘는 암웨이 사업자 및 소비자들이 120만 회가 넘는 인증을 남길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설루션 성공
혁신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기획 중이다. 그중 한국이 주도하는 모멘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암웨이가 글로벌 차원에서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에 더해 한국 특유의 기획력과 실행 파워가 접목돼, 제품과 설루션을 사업자 커뮤니티 플랫폼에 접목시키는 복합적 아이디어들이 착실하게 성공 케이스를 밟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헬스케어 기업 HEM파마와의 파트너십이 좋은 사례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2022년 해당 기업의 특허 기술을 활용한 ‘마이랩’을 출시했다. 복제된 장 환경에 여러 유형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대입해 분석한 뒤, 개인의 마이크로바이옴 상태에 따른 최적의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추천해 준다는 특장점에 힘입어 2년 여 간 6만 건이 넘는 분석 건수를 기록 중이다. 커뮤니티의 힘도 컸다.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설루션이 시장에서 상용화되는 데에는 누적된 데이터의 규모가 매우 중요한데, 마이랩은 사업자들로 구성된 암웨이 플랫폼에 안착하면서 안정적인 수치의 데이터 확보가 가능했다. 마이랩은 작년 하반기 HEM파마의 코스닥 상장에 이어 올해 암웨이 일본지사 진출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는 개인 건강 상태 분석 플랫폼 ‘마이웰니스랩’이 출시될 예정이다. 개인의 건강검진 정보 및 추가 생활 습관 설문 등을 통해 간단하게 분석해 볼 수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노화 억제 지수, 만성 질환 억제 지수, 근육 밸런스 등 다각도 지표를 분석해 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노화 속도와 건강 수준 및 위험 요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암웨이는 마이웰니스랩 또한 사업자 커뮤니티를 통한 빠른 전파와 확산을 기대하고 있으며, 점차 쌓여갈 누적 데이터를 활용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꾸준한 제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확대로 소비자 니즈 대응
신규 제품 출시 또한 이어진다. 핵심 비즈니스 영역인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뷰티와 퍼스널 케어, 각종 생활 가전 분야에도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암웨이는 올해 전 영역에 걸쳐 신규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암웨이 측은 “2025년에는 서방형(유효성분이 서서히 방출되도록 만든 제제) 비타민C, 뷰티 디바이스, 가습기 등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자 보상 지원 또한 강화된다. 신은자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한국암웨이는 비즈니스 파트너인 사업자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다방면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인센티브 여행 정책 및 신규 보너스 등을 통해 확실한 동기부여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