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연말을 맞아 소비자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12월 ‘가격 파격 선언’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가격 파격 선언’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이마트가 매달 진행하는 할인 행사로,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월별로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계절별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품군 위주로 할인하는 것이 특징이며, 지난달에는 김장철과 초겨울 날씨에 맞춰 김장 재료와 국물 요리 등을 할인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12월 ‘가격 파격 선언’ 행사는 연말 모임 철과 겨울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상품군 중심으로 기획됐다. 이마트는 이달 행사의 3대 핵심 상품으로 스테이크용 ‘램 숄더랙’, 가니시(음식의 외형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음식에 곁들이는 것)용 파프리카, ‘삼진어묵 국탕종합모듬’을 선정해 초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먼저 스테이크용 호주산 청정 ‘램 숄더랙 100g(냉장)’은 정상가 대비 20% 저렴한 3980원에 판매한다. 통상 스테이크 한 덩어리 용량이 300g이라고 가정하면 행사가 기준으로는 1만1940원이다. 1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가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모두 1년 미만의 양고기로, 육질이 부드럽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테이크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을 겨냥해 사전에 호주 협력사와 기획해 물량을 대량 확보했다”며 “항공 직송으로 수급해 양고기를 더욱 신선하게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크와 곁들일 수 있는 파프리카도 초저가에 판매한다. ‘파머스픽 파프리카 3입(1봉)’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 2980원에 판매한다. 파프리카 1개당 993원으로 1000원이 안 되는 가격이다. 빨간색과 노란색 파프리카가 섞여 있어 구운 스테이크를 보기 좋게 담아낼 때 유용하다. 이마트 파프리카 담당자는 물량 확보를 위해 기존 겨울철 주력 산지인 전북 김제와 경남 진주에 더해 전남 영암 산지를 신규 발굴해 평상시 2배 물량인 총 300t(톤)을 확보했다.
추운 겨울 많이 찾는 어묵탕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이마트는 ‘삼진어묵 국탕종합모듬(895g)’ 상품을 6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어묵탕 상품 10만개를 대량 매입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삼진어묵의 기존 유사 상품에 비해 약 43% 저렴하다.
이 밖에 이마트는 할인 행사 기간 40가지 생필품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동원 통그릴 비엔나 300g’ ‘오뚜기 맛있는 왕교자 고기 468g’ ‘CJ 비비고 사골곰탕 500g’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코디 순한 3겹 화장지 30m’ ‘미쟝센 펄샤이닝 샴푸·트리트먼트’ 등 생필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연말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 중심으로 12월 ‘가격 파격 선언’ 행사 상품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매입 경쟁력을 키워 시기별로 필요한 상품을 적기에 할인 판매할 수 있도록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