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업·농촌 종합박람회인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9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린다.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농촌의 미래를 창의적으로 재구성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9월 5~8일 열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매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다. ‘농업과 농촌의 가치와 다양성 전달’, ‘농업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네트워크 형성’ 등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약 9만4000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올해 박람회는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농업과 삶, 농업의 도전과 미래, 활기찬 농촌, 색깔 있는 농업이라는 4개 주제 아래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특히 농촌 주민거주·축산단지·공장지대·경관보전지역 등을 분리한 농촌 구획화를 통해 삶터, 일터, 쉼터가 균형을 이룬 미래의 농촌을 전시·체험을 통해 미리 경험해 볼 있는 ‘농촌특화지구관’을 특별 기획관으로 구성했다.
귀농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기획관도 운영한다. 다양한 청년 창업 사례를 소개하고, 창업 아이디어와 성공 및 경험을 청년들이 함께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공간을 꾸릴 예정이다. 또 9월 5~6일 이틀간 진행되는 콘퍼런스에선 ‘변화와 위기 속 새로운 농촌 활성화 전략’과 ‘청년세대 일자리 육성 세션: 잡아라 갓생굿잡!’이란 주제로 청년들이 농업·농촌 분야에서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그린 바이오, 애그테크 등과 관련한 발표와 토론도 열린다.
또 올해 처음 운영되는 ‘올해의 농산물관’에서는 콩을 주제로 한 ‘K‐콩 페스타’가 열린다. 콩의 재배 역사와 다양한 활용 방법을 소개하며, 콩을 활용한 제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박람회 현장에서는 다양한 농축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야외 마켓을 운영하며,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이 열린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체험하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아그리스쿨’도 진행한다.
◇박람회에 앞서 사전 홍보관 운영
이번 박람회는 본행사에 앞서 지난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마당에서 ‘촌스럽연구소’라는 주제로 사전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농촌특화지구관과 ‘K-콩 페스타’ 관련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휴식 공간에서는 새로운 농촌 주거 형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매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농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며 “올해 박람회는 농촌의 공간을 창의적으로 디자인하고, 새로운 농업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