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좁은 방이 빽빽하게 들어차서 이른바 ‘벌집촌’이라 불리던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15 일대가 초고층 아파트 중심의 대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1월 25일 ‘가리봉동 115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신속통합 기획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가리봉동 115 일대(8만4222㎡)는 공동주택 22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도심형 첨단 복합 주거지(최고 50층 내외)로 재탄생한다.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 113-1번지 외 3개 필지에 들어서는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사진>는 소형 아파트 희소성이 높은 이 지역의 신축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 2층~지상 7층, 3개 동, 총 16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전 세대를 전용면적 33.64㎡~43.15㎡(공급면적 44.24㎡~57.12㎡)로 구성했다.
단지는 걸어서 약 4분 거리에 서울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이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가산디지털단지역(1ㆍ7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2호선) 등도 가깝다. G밸리(가산디지털단지ㆍ구로디지털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도 확보했다. G밸리는 상시 근무인원만 약 15만명에 달한다.
단지 정문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설계해 지하 2개 층은 100% 자주식의 주차장으로 만든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취득세 등 부동산 세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홍보관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다.
문의 (02)876-4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