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GS 제공

GS는 임직원들이 직장에서는 조직 구성원들과 즐겁게 일하고 집에서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 계열사 별로 다양한 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서울 역삼동 GS타워 지하에 있는 구내식당 ‘그래잇’은 대표적인 복지 시설 가운데 하나다. 그래잇은 GS리테일과 GS칼텍스 등 GS타워에 입주한 GS그룹 주요 계열사 1500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2020년 오래된 주방설비를 교체하고 오픈공간 및 그린 인테리어를 도입해 새롭게 리모델링한 그래잇은 직원들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즐거움이 가득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식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월 2~3회 이상 실시하는 ‘그래잇 데이’에는 5성급 호텔에서나 맛볼 수 있는 동파육 덮밥부터 전복이 들어간 삼계탕, 갈비, 랍스터 등 다채로운 메뉴가 나온다. ‘특식 데이’에는 유명 식당과 협업해 직원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잇 데이’ ‘특식 데이’ 등을 통해 5성급 호텔 레스토랑 못지 않은 고급 메뉴를 제공하는 GS타워 구내식당. /GS 제공

GS는 이 같은 차별화된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 영양사’ 김민지 씨를 구내식당 총괄 매니저로 전격 채용했다. 김 영양사는 고등학교 영양사 재직 시절 한정된 재원으로 ‘랍스터 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랍스터 외에도 장어, 캐비어, 대게 등 차별화된 식재료를 사용하며 명품 급식을 선도해 교육부 장관의 표창을 받았다.

GS 구내식당이 5성급 호텔 레스토랑 못지 않은 고급 메뉴와 인테리어 등으로 구내식당을 개선한 데에는 “직원들이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의 식사는 집처럼 편안하고 안전한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생각이 반영됐다.

이 외에도 GS 계열사들은 주거지원, 건강증진, 자녀양육, 생활안정, 자기계발 및 여가 지원 등 임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임직원 및 배우자 종합건강검진 실시를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건강강좌를 비롯해 금연ㆍ비만ㆍ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출산 시대에 임직원들의 자녀 출산 및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난임치료비 및 휴가 지원, 근로시간 단축, 출산 축하금 및 자녀 학자금ㆍ의료비 지원, 본사 및 공장의 어린이집 운영, 임신기 모유수유실(엄마의 방) 운영, 육아휴직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직원들의 조직 및 개인 생활의 문제를 외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구성원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과 그 가족들은 대인관계 갈등, 스트레스 등 각종 고충과 재무설계, 자녀 인성 및 진로 등의 문제를 전문가와 직접 상담할 수 있다.

GS건설은 2010년 12월 건설업계 최초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GS건설 본사 2층에 마련된 어린이집의 경우 영유아 정원은 70명, 교직원만 총 19명이다.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는 건설현장 근무 직원들을 위해 가족 케어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고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현장 직원 우선)으로 대학입시설명회를 열었다.

GS리테일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원들을 위한 반려견 건강검진과 보험 가입 지원제도를 도입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원들은 반려동물 스타트업 회사와 연계한 ‘우쭈쭈 케어센터’ 멤버십의 50%를 지원 받는다. 이 멤버십은 반려견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반려견 보험, 반려동물 호텔 숙박권 등이 포함돼 있어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