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돌봄 봉사활동에 참가한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동명아동복지센터 아동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은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동명아동복지센터와 2011년부터 인연을 맺고 10년 넘게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명아동복지센터는 1950년부터 시작된 아동복지생활시설로 현재 센터에는 51명의 시설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모두 18세 미만인 아동들은 보호자의 부재 등 다양한 사유로 가정에서 양육이나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성인이 되기 전까지 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2011년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동을 사회와 함께 육성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4000만원을 센터에 후원했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이 금전 지원으로 끝나지 않도록 임직원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2013년에는 최 명예회장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가해 센터 대청소를 도왔다. 최 명예회장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201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고려아연은 2011년 이후 현재까지 매년 4000만~5000만원 정도의 금액을 동명아동복지센터의 아동 사업비로 후원해오고 있다. 임직원 봉사활동도 매년 거르지 않고 진행하고 있다. 작년 가을에는 20여 명의 임직원들이 7~8세의 시설 아동 10여명을 위해 서울대공원에서 돌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보호자와 함께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시설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기획한 봉사활동이었다.

고려아연은 시설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 센터를 퇴소한 아동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시설 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조치가 종료되어 시설을 퇴소하게 된다. 퇴소아동은 정부의 자립수당과 정착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나 이외의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고려아연은 이를 돕기 위해 자립지원프로그램과 여행지원프로그램 등 퇴소한 아동들이 사회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