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은 머리부터 꼬리까지 가득 채운 내용물,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오뚜기 제공

달콤한 붕어빵, 매콤달콤한 떡볶이는 겨울철 대표 길거리 간식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원재료 인상 등의 여파로 길거리 음식을 파는 가게가 많이 사라졌다.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고, 붕어빵 가게 위치를 알려주는 앱까지 생겼을 정도다. 이에 식품업계가 발 빠르게 나섰다. 집에서도 붕어빵이나 떡볶이 등 길거리 음식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대용식)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 누적 판매량 60만 개 돌파

오뚜기는 지난해 9월 머리부터 꼬리까지 내용물로 가득 채운 냉동 붕어빵 제품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을 출시했다. △팥 붕어빵 △슈크림 붕어빵 2종으로 타피오카 전분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이 극대화됐다. ‘팥 붕어빵’은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팥앙금을 사용했고, ‘슈크림 붕어빵’은 프리미엄급 슈크림으로 속을 꽉 채워 마지막 한입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조리법도 매우 간편하다. 냉동 상태의 제품을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9분간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붕어빵이 완성된다. 부드러운 맛과 쫄깃한 식감은 물론, 높은 간편성으로 반응이 좋다. 벌써 누적 판매량 60만 개를 돌파했고, 3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겨울 대표 간식 붕어빵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다”라면서 “힘들게 붕어빵 가게를 찾을 필요 없이 집에서 언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전했다.

‘순후추떡볶이’는 매콤한 고추장 베이스에 쫀득한 쌀떡, 알싸한 후추를 더해 맵고 중독성 있는 맛이 특징이다./오뚜기 제공
◇'순후추떡볶이’, 순후추 분말로 취향 따라 맵기 조절

떡볶이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길거리 간식이다. 특히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게 인기가 높다.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MZ세대를 겨냥해 신선한 콘셉트의 이색 떡볶이들도 등장했다. 짜장이나 크림 등 소스로 변화를 주거나, 후추 등 부재료를 활용한 떡볶이 간편식이 인기다.

오뚜기는 지난해 2월 ‘순후추떡볶이’를 출시하며 떡볶이 간편식 제품 차별화에 나섰다. ‘순후추떡볶이’는 1974년 선보인 스테디셀러 ‘오뚜기 순후추’를 활용한 국물 떡볶이다.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의 쌀떡과 △매콤한 고추장 베이스에 △칼칼하고 알싸한 후추를 더해 맵고 중독성 있는 맛이 특징이다. 미니 사이즈의 순후추 분말(1g)을 별첨했다. 후추 양 조절이 가능해 순후추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맵기로 즐길 수 있다. 1인분씩 개별 포장돼 조리 및 보관도 편리하다. 제품 패키지는 오뚜기 순후추 디자인으로 레트로 감성까지 살려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