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야 레스토랑즈' 팝업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연말을 맞아 소원을 이루어 주는 '소원상점'을 테마로 정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국내 캐릭터 시장 열기가 ‘어른’들 중심으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SNS와 웹툰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가 꾸준히 생겨나고 레트로(Retro) 트렌드가 지속되며 과거 어린이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캐릭터 시장을 어른들이 주도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05년 2조700억원이었던 국내 캐릭터 시장 규모가 저(低)출산 시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0조원까지 커지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캐릭터 팝업 스토어(Pop-up Store·이하 팝업)를 열어 ‘캐럭터의 귀여움’에 푹 빠진 고객들의 시선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연말을 맞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다양한 캐릭터 팝업을 열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쿵야 레스토랑즈’ 팝업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오는 26일(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팝업을 진행한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2000년대 넷마블 게임 캐릭터들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타깃으로 리브랜딩(rebranding: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한 것이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양파 모양의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인 ‘양파쿵야’를 중심으로 1030세대 고객으로부터 공감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팝업은 약 100평(330㎡) 규모로 ‘쿵야 레스토랑즈’ 팝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했다. 더불어 베스트셀러 상품부터 신상품까지 총 200여 종의 굿즈(Goods)를 엄선해 공개했다. 2024년 달력·가방·잠옷·피규어·키링 등 전체 상품의 90% 이상이 이번 팝업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상품이라 팬들로부터 더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쿵야 레스토랑즈’ 팝업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연말을 맞아 소원을 이루어 주는 ‘소원상점’을 테마로 정했다. 신전을 연상시키는 구조물과 별·구름 등을 활용해 팝업 전체를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장식했다. 또한 곳곳에 포토존을 조성해 인증사진 욕구까지 자극했다. △분수대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비는 ‘소원 분수대’와 키링 △스티커·부적 등을 뽑을 수 있는 ‘위시 박스 자판기’ 등 ‘소원’을 테마로 한 체험형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그 외에도 구매 금액 및 상품에 따라 ‘양파쿵야’ 캐릭터 풍선, 한정판 포스터, 극세사 클리너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월드몰 5층 '노티드 월드'에서는 오늘까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협업한 팝업이 진행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잠실 롯데월드몰 노티드 월드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 팝업

잠실 롯데월드몰 5층 ‘노티드 월드’에서는 22일(수)까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협업한 팝업을 진행한다. ‘최고심’은 단순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재치 있는 문구로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고심’ 팝업은 첫날인 지난 9일(목)부터 매일 오픈런이 이어질 만큼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대형 포토존을 설치하고 △도넛 4종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픽 △엽서 △스티커 △2024년 달력 △부적 등 한정판으로 제작한 ‘노티드X최고심’ 컬래버레이션 굿즈까지 다양하게 공개됐다. 특히 판매 엽서 중 50장에는 특별히 ‘최고심’ 작가의 친필 사인까지 담아 ‘뽑기’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스크래치 복권·랜덤 박스 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