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139년간 끊임없이 변화·혁신하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우정사업본부는 1884년 우정총국 설치로 시작됐다. 139년간 끊임없이 변화·혁신하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정사업은 전국 동일 요금으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적 성격과 자체 수익으로 비용을 충당하는 기업적 성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3400여 개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는 물론 도서·산간 지역에도 보다 빠르고 정확한 우편·물류서비스와 편리한 예금·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

더불어 우정사업본부는 2003년 정부기관 중 최초로 우체국콜센터를 구축해 올해로 20년째 국내외 우편서비스 이용안내(접수·배달), 우편상품, 쇼핑상담, 민원 등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즉시 처리하고 있다. 또 챗봇 및 채팅상담서비스, 모바일 기반 손해배상 서비스 개선 등 고객 요구사항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5월 빅데이터·클라우드·AI(인공지능) 기반의 고품질 우체국예금·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세대금융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 개인화 서비스는 물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 정보 제공으로 고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체국쇼핑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알뜰폰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또한, 외화 현금배달, 자율주행 무인우체국 등 시대 변화에 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정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환경문제 해소를 위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등 국가기관에 주어진 공익적 책무까지 다하고 있다. 이처럼 우정사업본부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정보화 지원, 장학 및 기부 협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