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파킨슨병 환우를 대상으로 한 재활프로그램 ‘뇌크레이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뇌크레이션 프로그램은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마들보건지소(노원구 수락산로 212-2)에서 진행된다. 파킨슨병 질환자거나 신체의 일부가 지속적으로 떨리는 증상을 겪는 구민들이 대상이다.
재활 과정에서는 스모비<사진>, 밸런스쿠션 등 진동을 가미한 소도구를 활용한다. 근력과 균형 능력을 키우고 뇌활성화를 도와 떨림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원활한 의사소통과 삼킴장애 등의 예방을 위한 호흡 재활과 안면근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노원구는 최근 장기간 파킨슨병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활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를 토대로 뇌크레이션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향후에는 참여 질환자들의 신체 기능 변화와 심리 상태 등을 6개월마다 비교 평가해 참여자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파킨슨병은 초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한 만큼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자와 가족의 일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