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개월 내 동일 브랜드 맥주를 2회 이상 마신 경험이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올해 국가 고객 만족도(NCSI) 맥주 제조업 조사에서, 오비맥주가 7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 하이네켄, 롯데칠성음료는 모두 77점으로 공동 2위였다.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인 ‘카스’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제품 및 마케팅 혁신을 계속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공식 스폰서였던 오비맥주는 카스 브랜드 로고 아래에 0부터 9까지 숫자를 크게 입혀 경기 결과 예측 등 색다른 넘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넘버 카스 패키지’와,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황금색으로 특별 제작된 ‘넘버 카스 골드캔’ 한정판을 출시했다. 또 지역 상권과 협업해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카스 플레이 펍’도 선보였다. 올해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맥주잔 일러스트와 함께 전할 수 있는 ‘카스 초대잔’ 미디어 아트 체험존을 운영하고, ‘삼삼데이(3월 3일·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삼겹살 맛집을 추천하는 ‘카스와 딱 맞는 삼겹살집은 어디집?’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올해 6월 중순부터 약 두 달에 걸쳐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채워진 ‘카스쿨(CassCool)’ 캠페인도 선보였다. 여기에다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진행했는데, 이 같은 노력들이 고객 만족도에 종합적으로 적용된 것으로 판단된다.

공동 2위인 하이트진로는 올해 4월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한 ‘켈리’를 처음 선보인 뒤 신규 론칭 캠페인과 축제 참여 및 웹 예능 홍보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켈리’ 모델로 배우 손석구를 발탁해 브랜드 인지도도 높였다. 역시 공동 2위에 오른 하이네켄은 최근 아웃도어 캠핑 축제 ‘고아웃 캠프’를 통해 캠핑 및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하이네켄 케그’와 ‘하이네켄 0.0′을 적극 홍보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클라우드 대비 60% 낮은 수준의 저칼로리 제품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홍보를 위해 ‘비무당(Be 無糖)지대’ 이벤트를 열었다. 또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내세워 ‘워터밤 서울’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 맥주 브랜드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