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달리고 있다.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이자 첨단미래 혁신과학도시 경주는 탁월한 접근성과 국제행사 개최 노하우를 겸비했다. /경주시 제공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이자 첨단미래 혁신과학도시로 급부상 중인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4강 미·일·러·중을 비롯해 21개국 정상들과 각료·언론인 등 6000여 명이 한국을 방문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경주는 불국사·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4점, 국가문화재 36점, 사적 77점 등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유산의 보고(寶庫)다. APEC의 주 회의장이 될 화백컨벤션센터가 있는 보문단지는 정상들의 경호와 안전 면에서도 최적이다. 보문단지는 항아리 모양으로 반경 1.5km 이내에 고층 건물이 적다. 회의장과 숙박시설은 인접해 있어 이동 동선이 매우 짧다. 354개소 1만1405실의 풍부한 숙박시설 중 10개소 164실은 정상용 숙소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보잉747급 대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김해공항이 있고, 40분 거리에 울산·포항경주공항도 있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만에 올 수 있어, 교통도 매우 편리하다.

아울러 경주는 2005 APEC 에너지장관회의를 시작으로 2012 APEC 교육장관회의, 2015 세계물포럼 등 총 16회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곳이기도 하다. 현 정부의 지방화 시대 국가 균형발전 철학과 APEC 비전의 포용적 성장 가치(소규모 도시 개최) 실현에 걸맞은 최적지는 바로 경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