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첫날 무대에 오른 그룹 에스파는 롯데면세점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롯데면세점 제공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혔을 때 저마다 마음에 품은 해외여행지가 있을 것이다. K팝·K드라마 등 K콘텐츠를 사랑하는 많은 외국인에게 한국 역시 1순위 여행지로 꼽힌다. 이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롯데면세점은 관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엔터투어먼트(entertainment+tour)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콘서트 개최뿐만 아니라 당대 최정상 아티스트들을 롯데면세점의 얼굴로 내세워 웹드라마·팬미팅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만나고 있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한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3만 명 관람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에 약 3만 명이 모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콘서트 관람객 상당수는 중국·일본·동남아·중동·미국·유럽 지역에서 온 다국적 관광객이었다. 2006년 처음 열린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는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모은 ‘K컬처 대표 이벤트’이다.

콘서트장 외부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는 외국인 관광객들.

첫날인 16일에는 엔시티 드림·스트레이 키즈·스테이씨·에스파·킹덤·이채연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성시경·거미·크러쉬·적재·있지·엔하이픈 등 실력파 가수들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날 무대는 K트로트 특집으로 송가인·영탁·이찬원·장민호·장윤정·진시몬이 뜨겁게 달궜다.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는 가수 영탁.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패밀리콘서트 관람을 위해 5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한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콘서트에 앞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월드타워점을 방문해 K뷰티 아이템·가방·의류 등을 구매하며 면세 쇼핑도 즐겼다. 이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롯데면세점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방문의해위원회·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한국의 관광명소부터 K쇼핑·문화까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결과이다.

김주남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가 일상 회복의 신호탄이 되어 면세산업도 다시 활기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가 이벤트 개최로 한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첫날인 16일에는 그룹 엔시티 드림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아티스트 모델 라인업 완성… ‘LDF 오리지널 시리즈’ 등 K콘텐츠 제작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하반기 이준호·에스파·트와이스·슈퍼주니어·스트레이 키즈를 새로운 모델 라인업으로 완성하고 글로벌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론칭한 브랜딩 캠페인 ‘LDF 오리지널 시리즈’는 총 누적 조회 수 약 4500만 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숏드라마·뮤직비디오·뮤지컬 영화 등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스타들의 사진·영상·손도장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도 운영 중이다. 지난 2월엔 한일 양국 간 관광객 증가에 트와이스 단독 팬미팅을 열고 일본인 관광객 500명을 직접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