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ㆍ이하 TL)’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서 TL을 선보이고 세부적인 콘텐츠와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프로젝트G’, ‘배틀크러쉬’, ‘PUZZUP: AMITOI’ 등 엔씨소프트의 신작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어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협업 ‘TL’, 첫인상 합격점
엔씨소프트는 TL의 원활한 해외 서비스를 위해 미국 대형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이번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다. 앞서 5월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국내 이용자 1만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도 마쳤다.
TL의 글로벌 전략도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한국 게임은 한국 버전이 개발된 후 서구 현지화 작업을 통해 북미에 출시되는 경우가 많은데 TL은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이용자의 기준에 맞춘 ‘글로벌 버전’을 제작했다. 아마존게임즈 머브 리 콰이 프랜차이즈 총괄은 “특정 지역을 넘어 세계 각지 이용자들의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TL에 대한 해외 현지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해외 게임 전문매체 비디오게임즈는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최신 콘솔기기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TL은 멋진 비주얼과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전투 등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소개했다.
◇Non-MMORPG 준비 박차, 풍성한 신작 라인업
TL과 같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가 아닌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들도 글로벌 이용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3월 공개된 ‘프로젝트G’는 엔씨소프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실시간 전략 게임(RTS)이다. 한정된 자원을 모아 성장하며 길드 간의 영토 경쟁 속에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월 공개한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도 엔씨소프트가 처음 도전하는 장르다. 30명의 플레이어들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PUZZUP: AMITOI’는 글로벌 퍼즐 게임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3매치(3-Match) 캐주얼 퍼즐 장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