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코오롱그룹 계열사가 입주해있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전경. /코오롱 제공

코오롱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계열사들의 공정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코오롱그룹의 IT(정보기술) 서비스 전문 기업인 코오롱베니트는 그룹 내 스마트팩토리 확산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축적 중이다. 제조 현장의 다양한 생산 설비, 분석기, 운영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연결(Connect), 수집(Collect), 분석(Analysis)할 수 있는 자체 개발 통합 플랫폼 ‘알코코아나(r-CoCoAna)’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자산화했을 뿐 아니라, 공장이 요구하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이와 함께 분석한 공정 데이터를 표준 제조 조건으로 적용하는 ‘RMS(Recipe Management System)’, 실제 생산 계획 및 실행 관리에 반영하는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등을 통해 그룹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생산 관리 통합 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된 설비의 공정, 원료, 품질, 물류 등 전 영역의 실시간 데이터를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코오롱의 수퍼섬유 아라미드 제품인 헤라크론 생산 공정은 스마트팩토리가 적용된 기존 공정 모델을 기반으로 생산 공정도 단계별로 고도화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엔지어니링플라스틱(EP) 컴파운드 제품을 생산하는 김천 2공장은 기존 원부원료 물성 관리 체계부터 공정 데이터의 연결 및 통제, 품질 데이터 관리에 이르는 전 공정에 스마트 설루션이 적용됐다. POM(폴리옥시메틸렌) 수지를 생산하는 김천 1공장도 고도화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설비 이상 상황이나 노후화 같은 환경 요인들을 분석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예지정비 시스템’까지 더해져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