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중년 남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가 눌리는 질환인데,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량 감소 등을 이유로 국내에선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자칫 방광 기능이 약해질 수 있는 만큼 치료법을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전립선 전문가로 불리는 변재상 자이비뇨의학과병원장은 “소변을 보는 횟수가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했거나, 요실금과 같은 증상을 겪는다면 즉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증상 때문에 고통받지만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
전립선비대증 환자 중엔 치료를 포기하는 이가 많다.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부작용이 생기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 실제로도 치료를 받다가 부작용이 생긴 환자가 많다는 게 변 병원장의 설명. 그는 “특히 약물 치료에 따라 발기부전이나 사정 장애, 성욕 감소, 기립성 저혈압과 같은 문제도 생길 수 있다”며 “오히려 병을 키워 제대로 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이가 더러 있다”고 했다. 이런 부작용 중 가장 빈번히 나타나는 게 역행성 사정이라고까지 했다.
◇빠르고 안전한 비침습적 치료 ‘유로리프트’
“약물요법이나 수술의 단점을 극복할 방법으로 요샌 ‘유로리프트’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변 병원장이 말한 유로리프트는 무엇일까. 단 1회 치료로 전립샘을 묶어 증상을 해소하는 시술 방식이다. 요도에 내시경과 특수 금속실(결찰사)을 넣은 다음 비대해진 전립샘을 묶는 것이다. 20분 가량 진행된 시술 이후엔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단, 상황에 따라 하루 정도 입원해 경과를 관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유로리프트는 수술과 달리 부분마취로도 진행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전신마취가 어려운 이들도 치료받을 수 있다는 점. 변 병원장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고령환자,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 항응고제(혈전용해제)를 복용 중인 환자 모두 시술 가능하다”고 했다. 이 덕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는 물론,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부작용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그는 “보건복지부가 관련 논문을 검토한 결과에서 역행성 사정과 발기부전은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만 이런 모든 효과를 누리려면 실력 있는 의료진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유로리프트, 시술적 경험이 중요한 이유
왜 변 병원장은 시술적 경험을 중시한 걸까? 전립선은 생식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립선은 모양과 비대칭 정도, 요도 길이가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환자마다 다른 전립선 환경에서 즉시 대처할 수 있어야 높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런 점에서 변 병원장은 유로리프트 전문의로 불린다. 2018년, 국내 비뇨기과 의사로는 처음으로 유로리프트가 개발된 호주로 학술연구 및 연수를 다녀왔다. 특히 초기 유로리프트 개발자이며 세계 최초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술을 시행한 피터 친 교수를 비롯해 4곳의 병원에서 연수 및 학술교류를 가져 유로리프트 시술과 술기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변 병원장은 유로리프트 1500례 이상 시술과 함께 전립선 치료를 30년 이상 진행해 온 베테랑이다. 전립선 치료와 시술 경험이 10000례를 넘긴 명의인 만큼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를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다. 병원 시설 또한 비뇨의학과 단독 병원급의료기관으로 30병상 300평이 넘는 쾌적한 시설을 활용해 환자의 편의도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