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부과의원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피부과 가운데 가장 오래된 피부과의원으로서, 1961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설립 이래 현재까지 62년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피부질환 진료에 전념하고 있다. 1대 고(故)계택순 원장이 1961년 개원 후, 1981년 2대 김중호 명예원장이 병원을 승계ㆍ인수하여 40년간 진료하였으며, 현재는 그의 아들인 3대 김신한 병원장이 계피부과의원의 62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2대 김중호 명예원장은 개인 피부과의원으로는 드물게 선제적으로 최신 의료기술을 도입하였고, 건물 증축과 의료장비 확충, 우수 의료진 초빙 등 다양한 노력으로 병원을 성장시켰다. 대학병원 등 상급병원에서 시행하던 전기소작술, 국소피부주사술, 습포치료 등의 선진 치료법도 개인 의원에 최초로 도입하며 당시로서는 사람들에게 다소 생소한 피부과 전문병원과 피부질환 치료에 대한 인식을 알리며 병원의 입지를 다졌다.
이러한 남다른 시도와 노력이 알려지면서 계피부과의원은 김중호 명예원장이 홀로 하루 30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해야 할 만큼 환자가 급증했고, 서울과 경기도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해지며 일본 등 해외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오기도 했다.
설립 당시 진료실 1개와 직원 2명으로 시작한 계피부과의원은 40여명의 직원과 9명의 피부과 전문의가 근무하는 등 개인 피부과로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 피부과의원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계피부과의원에서 근무한 피부과 전문의만 해도 약 70여명으로, 현재 대학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영향력을 끼치며 피부질환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2001년에는 시대적 변화와 일반인의 미적 욕구 증대에 따라 더욱 체계적이고 현대적인 시설을 갖췄다. 피부미용치료를 전담하는 별도의 피부미용센터를 신관에 개설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후 다양한 최신 미용치료 장비를 구비하고, 숙련된 미용 전문 피부관리사들을 배치해 피부질환치료뿐 아니라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진료에 적극 나섰다.
2017년에는 쾌적한 공간과 진료시설 증설을 통해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피부전문의료기관으로 환자의 편의성을 위해 교통이 좀 더 편리한 현위치(영등포구 영중로 68,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3번 출구 앞)로 확장 이전했다. 3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면서 1층에는 검사실과 광선치료실 등의 집중 치료시설을 두고, 2층에는 7개의 진료실과 처치 및 시술실을, 3층에는 전문 피부미용센터를 배치했다. 인근에 있는 별관(구 본관)에는 기타 시설까지 확보해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피부전문진료에 나서고 있다.
현재 병원을 운영하는 3대 김신한 병원장은 2020년 아버지인 2대 김중호 명예원장으로부터 계피부과의원을 가업승계한 뒤 병원을 또 한 번 업그레이드했다. 새로운 치료기술을 도입하고, 더 쾌적한 진료 환경을 위해 병원 시설을 리노베이션 했다. 또한 병원에서 축적한 진료 경험과 치료법을 전산화하며 디지털 아카이빙 (archivingㆍ필요한 기록을 저장하거나 보관하는 일)을 진행 중이다.
2000년대 이후 미용치료에 대한 대중의 욕구가 증가하고, 피부의학에서 레이저와 보톡스 등 미용치료 분야가 발달하면서 요즘은 피부과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일반적으로 피부과라고 하면 미용치료를 먼저 떠올릴 정도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피부질환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무좀이나 종기 같은 감염성 질환은 줄었지만, 아토피나 건선과 같은 면역피부질환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현재 많은 피부과들이 미용치료를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과 달리 계피부과의원은 62년 역사의 피부과 전문의 병원으로서 아토피 피부염, 만성 습진, 건선, 백반증, 만성 두드러기, 대상포진과 포진 후 신경통 등 만성피부질환의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계피부과 피부미용센터에서는 유행에 따른 시술 혹은 검증되지 않은 미용치료는 지양한다.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적 치료법과 메디컬 스킨케어를 통한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증상 개선과 치료 효과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우수성이 입증된 레이저 장비들만 엄선했으며, 숙련된 의료진의 치료기술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환자의 일상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계피부과의원은 전국적으로 100여 곳의 대학병원 및 전문병원들과 진료 협력체계를 이루고 있다. 만성피부질환은 심장, 폐, 관절 등 전신 건강상태를 알리는 단서가 될 수 있고, 피부질환의 악화와 함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등의 이유로 대학병원 등과 연계한 진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800만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한 계피부과의원은 그동안의 진료 및 치료 실력으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전국 다수의 대학병원과 협력체계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