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는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단순한 온라인 학습에서 벗어나 실습 과정 등 오프라인 수업도 병행하며 알찬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제공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는 팬데믹 이후 온라인 강의 수요가 많아지는 ‘리셋 모멘트(reset moment·어떤 시스템이나 조직에서 큰 변화나 혁신적인 전환 시기)’를 맞아 ‘교육의 본질’에 더욱더 집중하고 있다. 단순히 지식·기술만 주입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맞춰 실무 능력 기르는 학과 운영

한양사이버대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맞춰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뉴미디어디자인학과는 단순 디자인 학습에서 벗어나 SNS·영상미디어·UX디자인 등 최신 미디어 환경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한국어교육·문화콘텐츠학과는 국내외에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한국어교원 국가자격증 취득 및 한류문화콘텐츠까지 직접 제작·홍보할 수 있는 K-컬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실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버산업학과도 사이버대학 최초로 신설했다.

현장 근무자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 학과도 만들었다. 최근 한양사이버대는 반도체공학과(계약학과)를 개설했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전담 학과로 SSIT(삼성전자공과대학)의 커리큘럼에 따라 운영된다. 사이버대학 최초의 계약학과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이론·실습이 연계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미래 융복합 기술과 글로벌 리더십까지 갖춘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한양사이버대는 IT 기반 스마트 오피스와 강의실로 온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신뢰도 높은 대학원 운영… ‘미래 시대’ 인재 육성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석사 과정을 선보였다. 경영대학원·휴먼서비스대학원·부동산대학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교육정보대학원·디자인대학원·미래융합공학대학원까지 6개 대학원 12개 전공으로 확대했다. 사이버대학원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기계IT융합공학·도시건축공학으로 구성된 미래융합공학대학원은 사이버대학 첫 공학대학원이다. 입학생은 한양대 공대와 교류 협력하며 전공과목 공동 개발, 실험·실습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등이 가능하다. 학교 관계자는 “한양사이버대 석사과정 학생 수는 지난 2010년 개원 시 252명에서 올해 4월 기준 1197명으로 성장해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이 됐다”고 전했다.

◇시설 투자 및 전임교원 수 1위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위한 시스템 구축

한양사이버대는 IT 기반 스마트 오피스와 강의실을 구현해 ‘블렌디드 러닝(blended-learning·온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결합한 학습 방법)’으로 특화했다. 과감한 시설 투자로 2002년 개교 당시보다 238.8% 증가한 독립 면적을 보유해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 타이틀까지 확보했다. 행정실·교수연구실·서버 및 통신관리실·PC 실습실·콘텐츠 개발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지난해 기준 전임교원 수 79명으로 사이버대학 중 1위이다.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64.3%)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으로 개편하고, 최대 1000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자체 화상세미나시스템을 구축했다.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학생에게 튜터와 전담 코치도 배정한다.

한양사이버대는 과감하게 시설에 투자해 2002년 개교 당시보다 238.8% 증가한 독립 면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 타이틀을 확보했다.

◇해외대학 결연, 창업지원단 등 더 큰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교육을 경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양사이버대는 ▲미국·일본 우수대학과 자매결연 ▲해외 교수 초빙 및 교환학생 제도 ▲해외 E-비즈니스 및 IT 전문기업의 인터넷 강의 등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이버대학 최초로 창업지원단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지원단은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협력해 ▲창업동아리 구성 ▲아이템 개발비 ▲법인 설립비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한양사이버대는 한양대 창업지원단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고, 한양대는 사이버대학에 재학 중인 직장인 맨파워를 활용할 수 있어 시너지가 높다.

한편, 개교 이래 등록금을 한 번도 인상하지 않은 반면 장학금 지급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1년 기준 총 장학금은 243억원으로 1만5826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전년도보다 각각 15%, 18% 늘어난 수치다.

한양사이버대는 6월 1일부터 2023학년도 2학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을 비롯해 산업체위탁·군위탁 전형도 실시한다. 석사과정은 지난 15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학부 (02) 2290-0082, go.hycu.ac.kr/

대학원 (02)2290-0700, gsgo.hycu.ac.kr / 카카오톡 ‘한양사이버대학교’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