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자연은 물론 불꽃놀이와 라이트쇼를 보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제주의 신(新) 랜드마크를 표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다. 약 2000여개의 객실, 다양한 부대시설과 미식(美食)으로 주목받는 이곳은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250여만㎡에 달하는 부지에 4개의 호텔 브랜드, 40여개의 식음 매장, 워터파크·테마파크 등이 들어서 있다. 여기에 신세계 프리미엄전문점 등도 입점해 있다.
◆풀옵션 콘도부터 5성급 호텔까지
폭넓은 선택권은 제주신화월드의 강점이다.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4개의 호텔 브랜드를 운영한다. 먼저, 서머셋은 객실 면적이 154m²(46평)에 달하는 콘도로 최대 9명(성인 5인, 어린이 4인)까지 머물 수 있다.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 가전제품이 완비돼 있고 전 세대에 테라스가 있어 제주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하이엔드 고객을 위한 메리어트관은 세계 최대 호텔 체인으로 CEO의 집무실을 연상케 하는 스위트 라인업이 대표적이다. 성산일출봉을 모티브로 설계된 고급 클럽하우스 ‘모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 여행객에 특화된 신화관은 야외 정원 ‘코트야드’와 인피니티 풀인 ‘스카이풀’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워터파크와 연결되어 있으며 투숙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랜딩관은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MICE 및 비즈니스 수요를 겨냥한 객실은 심플한 베이지톤 가구와 간접 조명을 사용해 편안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테마파크·워터파크…제주에선 ‘한 번’에 즐긴다
제주신화월드는 국내 리조트 중 유일하게 실내외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 테마로 만들어진 신화테마파크는 10여종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으로 구성됐다. 360도 회전하는 원형 바이킹 ‘오스카 스핀 앤 범프’, 회전 롤러코스터 ‘댄싱 오스카’ 등은 스릴을 즐기기에 좋다. 제주 최대 규모의 신화워터파크에서는 13종의 풀과 257m 길이의 ‘슈퍼 크리퍼 코일’, 순간 시속 40km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자이언트 더블리프’ 등 다양한 워터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밤에는 스카이풀에서 야경을 보거나, ‘S BAR’와 ‘락 볼링장’에서 칵테일과 볼링을 즐기며 색다른 제주의 밤을 보내는 것도 좋다. 매주 금, 토, 일요일 저녁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과 원더라이팅이 어우러지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제주의 신선한 식재료로 선보이는 미식
제주도의 높은 물가를 생각하면 신화월드에서 같은 가격으로 다양한 미식을 즐기는 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친구와 이곳을 찾은 김민서(38·서울)씨는 “제주서 갈치구이 한 끼만 먹어도 두 사람이 7만원이 넘는다”며 “신화리워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호텔 뷔페에서 여러 음식과 맥주·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기는 게 오히려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곳에는 40여개의 다양한 식음 매장이 있다. 셰프가 철판에 흑돼지를 구워 오마카세 스타일로 내는 ‘제주선 더 블랙’, 제주의 풍경을 감상하며 육류·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그릴 뷔페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신선한 해산물과 많은 가짓수의 음식이 있는 인터내셔널 뷔페 ‘랜딩다이닝’, 향토재료를 기반으로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벨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