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베트남에서 열린 LS드림스쿨 IT교실에서 정혁(가운데) LS메탈 법인장과 김재철(오른쪽) 코피온 지부장이 로봇 코딩 클래스 교육을 참관하고 있다./LS 제공

LS그룹은 올해 초 강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현금과 현물 총 40만달러(약 5억2000만원)를 기부했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해 그룹 차원에서 20만달러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냈으며, 이후 LS일렉트릭과 E1이 각각 10만달러씩 추가로 재난 현장에 필요한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그룹 차원에서 국내외 각종 교육 활동 펼쳐

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 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재해 재난 성금 기부, 지역사회 소외 계층 지원, 글로벌 개발 사업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 실습 교육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시작해 이어오고 있다.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안양, 울산, 청주, 동해, 구미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 대학 공대생들이 멘토로 참여,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가발전 손전등, 태양광 및 전기 충전 자동차, 센서로 움직이는 트랙터 등 9종의 과학 키트를 직접 만들며 전국적으로 창작 지원 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아동 돌봄 사각지대 발생, 지역 교육 격차 심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하는 가운데, 1월 3일부터 31일까지 약 4주간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 실습 교육을 제공했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1000여 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해 파견해왔다. LS 관계자는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찌민∙동나이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 21개를 준공했다”며 “코로나에 따라 대학생 봉사단 파견은 일시 중단했으나 드림스쿨 신축은 이어가 지난해 11월 베트남 하이즈엉 소재 드림스쿨 19호 준공을 마쳤다”고 말했다. LS는 올해 상반기까지 베트남 하이퐁과 호찌민 인근에 드림스쿨 20∙21호도 추가 건립할 예정이다.

◇계열사별 활동도 활발

주요 계열사별로 LS전선은 폐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LS전선은 고객이 사용한 폐목재 드럼을 재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 ‘온 드럼’(ON DRUM)을 구축,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달 23일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 초등학생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운동복 등 신학기 용품을 기부하는 ‘LS일렉트릭 꿈드림 키트 지원’ 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꿈드림 키트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안양 등 경기 남부 지역 초등학생 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비철금속 소재 기업 LS MnM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매년 여름방학 과학 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LS엠트론은 지난해 11월 코피온과 함께 베트남 뚜옌꽝성 반푸 초등학교에서 ‘5기 해피 글로벌 봉사단’ 활동을 진행했다. 또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전국 21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매년 1억500만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예스코홀딩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로 답답함을 느꼈을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쾌적한 교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실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