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올즈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iENA에 참가할 예정이다. /슈올즈 제공

국내 기능성신발 대표 브랜드 슈올즈가 세계 각국의 업체들과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1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슈올즈는 오는 27일부터 30일 동안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International Trade Fair Ideas-Inventions-New Products·iENA)’에 참가한다.

iENA는 지난 1948년 개최된 이후 7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세계 3대 발명전시회 중 하나다. 매년 약 40개국, 800여 점 발명품이 출품되는데, 특히 유럽 현지 시장 바이어들의 상품 소싱을 위한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슈올즈 관계자는 “발명품을 출시한 참가국과 깊은 유대관계를 쌓아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며 “이 과정에서 슈올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올즈가 출품한 제품은 ‘자가발전 기능성 신발’이다. 일상 생활에서 발생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 신발 내부의 충전된 전력으로 외부 기기를 충전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밖에도 GPS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데, Smart GPS 기능은 납치와 유괴, 미아 발생 방지 등 위험을 감지·예방할 수 있다. 이청근 슈올즈 대표는 “배터리나 별도의 충전없이 자가발전과 자동충전으로 GPS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했다.

한편 슈올즈는 2017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전시회’에 참가한 바 있다. 당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진동장치가 장착된 건강 신발 제품을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문의 1800-9449(www.shoealls.com), 대리점문의 041-569-8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