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대대적 조직개편에 나선다.
조직개편은 기존 ‘2담당관 6국 32과 1사업소 142팀’에서 ‘1실 5담당관 5국 31과 145팀’으로 편재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코로나19로 역할이 커진 보건소는 1소 4과 14팀에서 15팀으로 늘린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획조정실 신설이다. 기획조정실은 기획예산담당관, 미래전략담당관, 홍보담당관,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구성돼 구의 사업을 총괄하는 핵심 부서가 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미래전략담당관은 용산의 미래비전이 담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팀이다. 대외기관 및 기업 연계 협력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연구하는 정책소통팀도 동시에 가동된다.
문화 사업을 담당하게 될 문화진흥과도 눈에 띈다. 기존의 문화체육과에서 분과한 문화진흥과에서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용산문화재단, 한강로 복합문화센터 설립 업무 등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에 신설된 도시청결팀은 구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도시미관과 청소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보건의료과에는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한다. 각종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업무 TF팀(감염병대응TF팀, 재택치료TF팀)을 상설 부서로 개편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담 부서를 통해 주요 역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직개편안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는 구민 의견 수렴 후 11월 중 구의회 의결을 거쳐 개정·공포될 예정이다.
한편,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27일 ‘2022 대한국민대상(大賞)’ 자치행정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박 구청장은 취임 이후 구정효율화에 집중하고 ‘2040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용산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