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행복입니다’ 캠페인은 지난 22~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이날 잔디광장 행사에서는 스트라이더 밸런스 바이크 체험, 윤미경 작가의 동화구연,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행사 마지막 순서였던 ‘비 해피 콘서트’를 관객들이 지켜보고 있다. / ‘아이가 행복입니다’ 사무국 제공

2022년 ‘아이가 행복입니다’ 캠페인은 지난 22~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청명한 하늘 아래, 코로나19의 속박서 벗어나 야외 나들이에 나선 어린이들의 미소가 초가을 햇살처럼 눈부셨다. 자유로이 널려 있는 알록달록 빈백(beanbag) 위에 몸을 묻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부모들과,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아이가 행복’이라는 말을 그려 놓은 한 폭의 수채화 같았다.

◇스포츠부터 북크닉까지! 다채로운 부스 체험

‘아이가 행복입니다’ 측은 행사장에 온 가족들을 위해 다채로운 부스 체험도 마련했다. 이날 단연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은 페달 없는 자전거 ‘밸런스 바이크’를 체험하는 ‘스트라이더 트랙 데이’였다. 잔디밭에 마련된 트랙 위에서 스트라이더 밸런스 바이크로 질주를 즐긴 아이들은 작은 트로피가 달린 메달까지 받으며 깜짝 ‘스포츠 스타’가 됐다. 조그만 시상대 위에 올라 당당히 부모님의 ‘인증샷’을 요구하는 아이들의 깜찍한 모습이 이어지며 행사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윤미경 작가의 ‘동화 속으로 떠나는 Booknic!’도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 동반 가족들 앞에서 온몸으로 동화 구연(口演)을 한 윤 작가의 질문 세례에 어린이들 모두 “저요~저요!” 외치며 손들기 바빴다. 어린이 관객들의 천진난만함에 행사장에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나만의 핑거아트 에코백 만들기’에선 아이의 ‘애착가방’ 또는 부모의 ‘육아가방’을 만드는 아이와 부모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빛났다. 알록달록한 물감을 손가락으로 문질러 만드는 핑거아트로, 세상에 하나뿐인 예술품들이 탄생했다. ‘송파구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사진 찍기’ 현장에서는 참여 가족들이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판매 수익금 기부로 나눔의 의미까지 되새겼다.

◇꽝 없는 경품 풍년! 참여 가족들 ‘함박웃음’

아이들에게 실망이 아닌 행복을 선사하는, ‘꽝 없는 이벤트’들도 눈길을 끌었다. ‘행복 다트’ 위에는 ‘아이가 행복입니다’ ‘같이 하는 함께 육아’ ‘극복하자! 저출생!’ ‘지켜줘요! 워라밸!’ ‘우리 가족 행복하자!’ 등 ‘아이가 행복입니다’ 캠페인이 전하고 싶은 다양한 메시지가 적혀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에게 행사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 이 이벤트에선, 선택한 메시지를 맞히지 못하더라도 아낌없이 주어지는 경품 덕분에 모두가 승자였다.

‘우리가족 HAPPY태그’ 또한, 방문 가족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가족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며 ‘#아이가행복입니다’ 해시태그를 붙이는 참여형 행사였다. 업로드된 가족사진은 대형 LED에 올라와, 참여 가족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기쁨을 선사했다.

◇'키즈 디바’ 김유하의 러브송… ‘비 해피 콘서트(Be happy concert)’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23일 ‘비 해피 콘서트(Be happy concert)’에는 TV조선 인기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 최연소 참가자였던 ‘키즈 디바’ 김유하를 비롯해 다채로운 출연진들이 나섰다. YS공연예술단의 뮤지컬 갈라쇼, 비타민의 ‘어린이 K-POP’ 등 어린이와 부모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됐다.

또 어린이 뮤지컬 ‘튼튼 어린이 특공대’ ‘나무늘보 릴렉스’는 저녁노을과 함께 참여 가족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무대에 나선 김유하는 명불허전(名不虛傳·명성이나 명예가 헛되이 퍼진 것이 아니라는 의미)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달콤한 러브송 ‘사랑인가봐(멜로망스)’를 열창, ‘아이가 행복입니다’ 캠페인과 함께한 낭만적인 초가을 밤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