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특허 기능성 신발 슈올즈가 부산공장의 생산라인을 추가로 확보했다. 6일 슈올즈에 따르면, 슈올즈 부산공장은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지 2년 만에 2층 1165.32㎡(약 350평) 면적에 제조 및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이청근 슈올즈 대표가 부산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슈올즈 제공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신발 기업의 입주난 해소와 고용 창출 촉진, 신발 허브 체계 구축, 첨단산업형 복합 지원시설의 집적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도심형 신발 산업 신모델 사업이다.

이청근 슈올즈 대표는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해 가맹점 수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그간 물량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제조 및 생산라인의 추가 증설 덕분에 주문 물량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를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한국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던 신발 산업은 임금 인상과 산업 현장의 고령화로 인해 생산 시설이 해외로 옮겨지면서 경기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공장의 생산라인을 추가 확보한 만큼 신규 고용 인원을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이 대표는 슈올즈 부산공장을 통해 신기술을 접목한 연구개발(R&D)과 제조 및 생산 인프라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슈올즈는 천안과 부산에 각각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천안공장은 본사를 주축으로 기능성 신발 슈올즈의 핵심 기술인 발명특허 진동칩 ‘메디치오’의 안정적인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상품문의 1800-9449, 대리점 문의 041-569-8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