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의 메가 와인 큐레이션 숍 보틀벙커 전경.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의 제타플렉스와 보틀벙커, 콜리올리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혁신적 작품을 출품하고 있으며,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리테일 카테고리에서 수상한 제타플렉스는 10의 21제곱을 의미하는 제타(ZETTA)와 결합된 공간을 뜻하는 플렉스(PLEX)의 합성어로, ‘당신이 원하는 것은 다 있다’는 콘셉트로 롯데마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이커머스 성장세가 매서운 유통 시장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인 체험형 소비를 필두로 해 와인, 리빙, 펫, 식료품의 구색을 강화했다.

리테일 및 일러스트레이션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받은 보틀벙커는 국내 최대 규모 메가 와인 큐레이션 숍이다. ‘벙커’를 모티브로 한 매장 공간에서 최고급 와인부터 가성비 와인까지 4000여 종의 와인을 판매한다. 고급 빈티지부터 트렌디한 와인까지 80여 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탭(Tasting Tab)도 운영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콜리올리는 롯데마트의 펫 토털 케어 전문 스토어 및 브랜드로 패키지 디자인 카테고리 본상을 받았다. 기존 펫스토어가 반려동물 식품 및 용품 중심이었다면 콜리올리는 병원, 미용실 등 반려동물 케어 및 관리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유통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건강 기능식 특화존을 도입했다. 이번에 본상을 받은 콜리올리 브랜드 상품의 패키지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2원색(blue, yellow)을 기반으로 세상을 보는 점에 착안해 5가지 컬러를 추출, 반려동물의 얼굴에 로고를 조합한 독특한 이미지로 디자인했다.

고경선 롯데마트 디자인팀장은 “단순히 장을 보는 공간이라는 대형마트에 대한 인식을 깨기 위해 공간과 브랜드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롯데마트의 디자인 수준을 높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더 힘 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