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강화를 위해 환경·사회공헌 관련 캠페인을 재정비한다.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RE:EARTH(리얼스)’라는 환경 캠페인을 선보였고, 롯데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RE:JOICE(리조이스)’도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롯데쇼핑이 발표한 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 ‘RE:EARTH’를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 브랜드로 개편했다. ‘RE:EARTH’는 “다시 지구를 새롭게”를 테마로, 고객 참여형 기부 챌린지,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환경 강좌를 통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직접 해양 쓰레기 문제가 있는 지역으로 찾아가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비치코밍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환경 기금 모금 활동도 한다. 6월23일까지 롯데백화점 앱(app)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고객이 관련 내용을 클릭하면, 1회당 1000원을 적립해 롯데백화점이 기부한다. 롯데백화점은 기부 챌린지를 통해 환경 보호 기금을 마련하고, 이를 환경 재단에 기부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온라인 환경 미술대회’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환경 정화 활동을 위해 바닷가로도 직접 갈 예정이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산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 빗질하듯 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이 생활 문화로 정착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8월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과 강원도 양양 중광정 해수욕장을 찾아가 비치코밍 부스 ‘RE:EARTH MARKET’을 운영할 예정이다. 쓰레기를 수거할 도구를 대여하고 고객들이 주워온 쓰레기 무게만큼, 친환경 굿즈로 교환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RE:EARTH MARKET’ 프로젝트를 정례화해서 롯데백화점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키울 예정이다.
그동안 여성을 대상으로 해온 ‘리조이스’ 캠페인은 심리상담소와 마음돌봄 운영 등 기존에 진행하던 캠페인을 강화하고 활동 범위를 확대하는 등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올해부터는 대상을 여성에서 남녀노소와 가족, 반려동물 등으로 넓히고, 모두의 자존감과 꿈, 도전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우선 심리상담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원데이 클래스 콘텐츠를 확대하며, 저소득층 계층을 찾아가는 심리상담 ‘마음돌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문화 콘텐츠와도 연계해 롯데백화점은 지난 3~5월 롯데갤러리 전점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점으로 여성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리조이스 전시회’를 열었다. 이 기간 작품 판매액의 1%는 기부할 예정이다. 또 로레알 그룹과 연계해 친환경 뷰티 공모전을 진행하고, 오는 7~8월에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을 롯데갤러리에 전시해 장애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의 ESG 활동은 외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리조이스’는 IGDS(대륙간백화점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CSR 캠페인’ 어워즈에서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리사이클링 캠페인, 이탈리아 코인 백화점의 폭력 근절 캠페인과 함께 최우수 캠페인 10개 중 하나로 뽑혔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지속가능한 삶을 지향하는 ESG 메시지를 담아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했다”며 “다시 새로운 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이 앞장서고,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ESG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